여친이 태국 사람인데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가르쳐줬어요. 고춧가루 넣는 단계에서 3큰술 넣으라고 했더니 "이게 다야?" 하면서 5큰술을 더 넣고 생 프릭키누(태국 고추) 갈아서 2큰술까지 추가! "이래야 맛있지"래요. 실제로 먹어보니 얼굴 빨개지고 눈물 나고 입이 얼얼해서 밥 3공기로 불 껐는데 여친은 태연하게 "아직 안 매운데?"래요. 태국 사람 매운 거 진짜 잘 먹어요. 김치가 완전 태국식 김치가 돼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