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베이어 벨트 점검하다가 아무 일도 없던 07:15 아침에요.
갑자기 벨트 앞에서 불러서 얘기하래요. 완전 말문 막힘. 좀 충격이었어요.
팀장이 목표 못 채운다고 하던데, 사실 제 기계는 거의 45분 동안 문제 있었어요. 저는 서서 수리하고, 스크류랑 너트까지 확인하느라 손이 까맣게 되고 작은 렌치 들고 있어서 완전 죽겠는데, 그 사람은 제 얘기는 안 듣고 다 아는 척 설명만 길게 하면서 손가락으로 죄다 저 잘못이라고 가리키더라고요. 진짜로 이유를 안 듣는 느낌이었어요.
아침에 들어와서 도와준 동료도 무시당했어요. 걔는 팀장 바로 옆 팀이라서 좋은 성과는 걔 혼자 가져가요. 팀장이 일 잘하는 사람을 따로 불러가거나, 특별 업무 시키는 게 너무 자주 있어요. 진짜 이해가 안 가요. 전 그저 서서 바라볼 수밖에.
저 42살이고 여기 거의 8년 다녔어요. 푸켓에 살고 집에서 시장 근처 가게 줄지어 있는 골목에서 오토바이 타고 매일 아침 출근해요. 골목 입구 앞에서 파는 반찬가게에서 밥 자주 사먹고 출근해요. 점심 쉴 때도 20분 정도 있거나 없거나. 집에 돌아올 때쯤엔 어두워요, 가끔은 거의 8시 다 돼서 들어가요. 부모님이 밥 기다리는데 아무도 물어보지도 않고, 반찬가게 아주머니만 인사해주고 해결해주지는 않아요 ㅋㅋㅋ.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팀장이 항상 제 탓만 해요. 본인이 감독인 척하지만 사실 기계를 직접 보러 오는 일 거의 없고, 그냥 파일 들고 시계 보면서 서 있어요. 제가 가서 설명해도 그냥 벽한테 말하는 느낌이라, 곧바로 “왜 못 빨리하냐” 이러고요. 저는 새벽 5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온 힘 다해서 하는데도요, 완전 깜깜해요.
야근은 자주 있는데, 요즘 갑작스런 교대 변경이 잦아요. 오후 1시에 와서 “오후 5시에 바꿔” 이러고요. 보통은 집가기 전에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뭘 사다달라 하는지 물어보는데, 이번엔 아무도 묻지 않았어요. 저도 말은 해봤는데 그냥 툭 떨쳐내더라고요. 팀장 원래 그런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저 동료들 눈에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보일까 무서워요. 저 글쓴이(제가) 완전 혼란스럽고 속상해요 T_T
누구 이런 경험 해본 사람 있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했어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솔직히 얘기해줘도 돼요.
너무 당황스러워요. 공장 팀장이 일 잘하는 사람만 따로 불러가고, 저는 뭔지 모를 꾸지람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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