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싶어서요
계속 참아야 할까요, 팀장이 우리 일 자주 미리 말도 없이 바꿔놓는데 진짜 너무해요
저는 25살이고 방콕에 있는 공장 생산라인에서 거의 2년째 일하고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기술 쪽으로 평범하게 배워서 여기 와서 돈 좀 모으려고 시작했는데, 요즘은 진짜 못 참겠어요
보통 저는 아침조 06:00-14:00에 일해요. 다른 부서랑도 조율해야 하는데, 며칠 전 아침 09:10쯤 갑자기 라인 변경 지시가 떨어졌어요. 고객이 제품을 바꿨다며 포장 파트로 가서 일하라고 했고, 나중에 도와줄 사람 보낸다더니 거의 40분이 지나도록 아무도 안 왔어요. 결국 두 자리(두 업무)를 혼자 서서 해야 했고, 완전 불편하고 힘들었어요. 박스도 엄청 무겁고, 테이프 때문에 손에 접착제 묻고... 하아
이게 처음이 아니에요. 이런 일은 거의 매주 일어나요. 가끔은 우리 조랑 친구들이 밤중에 일 바뀌는 것도 당해요. 어제 자정 넘어서 팀장이 라인으로 긴급 출고하라고 카톡 보냈는데 비도 오고 길도 막혔어요. 이미 하고 있던 일을 빼앗기고 나서 오히려 일 느리다고 꾸중 듣고… 완전 멍해졌어요. 무슨 상황인지
동료들 중엔 같은 일 당하는 사람도 있고 전혀 그런 사람 없는 사람도 있어요. 팀장이 자기 마음대로 쓰고 싶은 사람만 골라 쓰는 것 같아요. 저는 말대꾸 잘 안 하고 괜히 눈치 보는데, 요즘은 팀장한테 뭔가 특혜가 있는 건 아닐까 의심도 들어요. 내가 좁은 마음인가? 저는 일 잘해요 근데 잘하면 또 다른 일로 끌려가서 본업이 못 돼서 되게 혼란스러워요. 진짜 헷갈려요
한 번은 허리 아파서 이틀 병가 낸 적 있어요. 밤새 약만 붙들고 키링만 허리에 걸려있던 날도 있었는데, 밤에 너무 아파서 잠 깼을 때 팀장이 전화해서 도와달라고 하더라고요. 일감이 밀렸대요. “좀 도와줘요 오빠” 같은 부탁투였는데, 막상 현장에 있으면 말 짧고 우리 감정 같은 건 별로 안 봐요. 설명도 거의 안 해주고 가끔 얼굴 표정 하나 안 바꾸고 그냥 혼내기만 하고 다른 사람들 보면 다들 말 없이 있어요. 근데 저는 너무 불편했어요
회사에서 사람 조정하는 분위기도 있어서 친구한테 팀장한테 솔직히 말하면 화낼까, 아니면 그냥 날 해고할까 걱정된다고 했더니 친구는 차분하게 말해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나도 결과가 걱정되고 생계도 있으니까… 한편으로는 스트레스 받아서 출근하기 싫은 상황이에요. 토요일 밤에도 카톡 지시 때문에 꿈까지 꿨네요 T_T
불평만 하는 사람 되고 싶진 않은데, 자꾸 당하는 느낌이라 억울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팀장한테 직접 가서 업무 분담 좀 명확히 해달라고 말해볼까, 아니면 아예 이직 준비하는 게 나을까? 아니면 내가 그냥 오바하는 걸까? 글쓴이 진짜 혼란스러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혹시 비슷한 일 겪은 사람 있으면 방법 좀 공유해 주세요, 효과 있었던 거요. ㅋㅋㅋㅋㅋ
계속 참아야 할까요, 밤중에 자꾸 업무 옮기는 팀장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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