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후아힌에서 프리랜서로 포스터 주로 만들고 있어요
어제 일이 생겨서 완전 스트레스 받아서 잠도 잘 못 잤어요
짧게 말하면 예전에 저한테 작업 맡겼던 단골 고객이 아침 9시쯤(마침 파란색 볼펜이랑 커피 들고 있었음) 전화해서 계속 맡기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보증금도 안 내고 합의한 건 작은 스코프만 해주기로 한 거뿐
이전에 원본 파일 한 번 준 적 있고 작업 끝나고 코멘트 조금 있었지만 괜찮았어요 근데 이번에 또 여러 번 수정 요청하고 상업적으로 쓰겠다면서 추가 비용도 안 내려고 해요 ‘‘좀 도와줘, 단골이라서’ 이런 식인데 이게 너무 자주 반복돼서 불편해요 T_T
저는 22살이고 이제 자리 잡아가는 중이라 단골들과 관계는 유지하고 싶은데 또 얕보이기도 싫고 ‘‘힘들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러면 앞으로 일끊길까봐 걱정돼요 어떻게 협상하면 분명하지만 관계는 안 끊어지게 할 수 있나요
처음부터 범위를 분명히 정해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쓸데없이 걱정하는 걸까요 아니면 수정할 때마다 시간 제한을 두고 예를 들어 한 번에 30분 이내로, 라운드별로 하고 초과하면 추가 요금 붙인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게 나을까요
참고로 저는 후아힌 코워킹 스페이스에 있는데 거기서 아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 소문나는 것도 싫고 맘이 너무 이중적이에요 진짜로요 가끔은 짧게 메시지 보내고 싶은데 손이 멈춰서 잘 못 보내겠어요
프리랜서 하시거나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경험이나 간단한 협상 문구 공유해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
추신: 미리 조언 주실 분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