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이게 첫 글이라 글 잘 못써요 조금 엉성할 수 있어요
저 42살이고 방캣(방카) 근처에서 바리스타로 일해요 아침 6시부터 14시까지인데 어떤 날은 집에 거의 자정에야 들어가요 23:30도 있고요 파트타임이랑 정규직 일 병행해서 돈 모아겨서 방콕에서 혼자 생활할 만해요 근데 결혼한 지 거의 1년 됐어요(한 11개월) 근데 남편의 돈 관련 버릇 때문에 너무 힘들고 답답해요 진짜
짧게 말하면 걔가 작은 수집품을 좋아해요 예쁜 초록색 작은 철제 열쇠고리, 미니카 모델, 작은 종이 상자 같은 거 한두 개씩 선반에 두는데 볼 때마다 숨 막혀요 왜냐하면 결혼식 비용 대출이 아직 좀 남아있거든요 한 8개월 정도 더 갚아야 해요 할부도 많이 남았고
그리고 예산 얘기하려고 하면 피하고 “나중에 이야기하자” 이러고 빌린 돈도 제때 안 갚고 이런 일이 여러 번 반복됐어요 그냥 묵묵부답
피곤해요. 헷갈려요. 가끔은 집안 가계부를 혼자 관리하는 기분이 들어요 아니면 내가 너무 깐깐한 건지 모르겠고 설명이 잘 안되는데 영수증이랑 또 하나씩 늘어나는 수집품 보면 숨이 막혀요 그리고 어떤 달에는 제가 돈을 잘 모았는데 걔는 자정쯤에 온라인으로 또 뭐 사버리더라고요 00:30에 사는 식으로 자주 그러는데 제가 잡지를 못해요
한 번 진지하게 얘기해봤는데 끝나고 나서 “간섭하지마”라는 말만 듣고 기분 상했어요 그래서 우리 결혼 생활의 방향이 같은지 의심스러워요 결혼 준비할 때는 둘이 잘 얘기했는데 막상 같이 살다 보니 이런 작은 디테일들이 따뜻함을 좀 앗아가는 느낌이에요 이게 결혼 생활인가... 아니면 내가 그냥 예민한 건가
친구들, 싸움 안 하고 돈 얘기하는 방법 있을까요? 집 규칙은 어떻게 정하는 게 좋을까요? 통장을 나눠야 할지, 서로 개인 용돈을 월 얼마 정도로 정해야 할지, 수집품은 사도 되는데 미리 말하게 할지 이런 거요 싸우고 싶진 않아요 ㅋㅋㅋㅋ
제가 더 참고 있어야 할까요 아니면 재정 관리를 더 엄격히 해야 할까요 진심으로 조언 부탁드려요 T_T
추신. 글이 좀 난해하면 다시 한 번 죄송해요
결혼한 지 1년 됐는데 남편(남자친구?)의 돈 쓰는 습관 때문에 힘들어요 추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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