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첫 글이라 글 잘 못 써요 ㅠ_ㅠ

저 26살이고 푸켓에 있는 작은 회사에서 오피스 일해요. 고객 조율 담당이에요. 주 업무는 이메일 보내고 재고 조정하고 엑셀로 보고서 정리하고 온라인 미팅 자주 하는 거요. 어떤 날 아침엔 늦잠 자서 새벽 다섯에 만든 도시락 급하게 먹고, 이미 끝이 부러진 젤펜 하나로 버티기도 해요. 일 자체는 괜찮은데 한 가지가 저를 엄청 불편하게 해요, 진짜요

요약하면, 팀장이 이번 주 토요일 밤에 고객 이벤트 도와달라고 했어요. 근무시간 밖에 하는 야간 파티이고 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약 5시간). 회사에 중요한 기회라서 칸틴(간이식당) 정리하고 자리 배치하고 손님응대 사진 찍고 끝날 때까지 있어달라네요. 근데 초과근무 수당도, 돌아오는 차비도, 추가 계약도 전혀 없었고 그냥 “좀 도와줘, 팀이 하나 되어야 해” 이런 식이었어요... 야, 우리는 이벤트 팀이 아닌데요

동료들 중엔 가서 친절함으로 보이는 게 낫다는데, 어떤 애들은 학원 있거나 애인이 기다린다고 무시하고, 어떤 애들은 “계속 이렇게 시키면 곤란하다”라고 해요. 저는 가면 착취당할까 봐 무서운데, 거절하면 팀장한테 찍힐까 혹은 팀워크 안 좋게 보일까 걱정돼요. 또 한편으론 내가 일보다 사생활을 더 챙기는 사람처럼 보일까? 아니면 내가 과민한 걸까?

비슷한 상황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정중하게 거절하면서도 팀장과의 관계를 잃지 않는 방법 있을까요? 아니면 보상/수당을 요청할 때 전문적으로 들리게 하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그냥 불평처럼 들리지 않게요. 저는 실제로 쓸 수 있는 짧은 문장들이 필요해요, 예를 들어 “죄송한데, 사실은…” 같은 그런 실전 문장들요, 이론 긴 거 말고요 ㅋㅋㅋㅋ

참, 글 이상하면 또 죄송해요. 조언 받아서 팀장한테 직접 말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