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엄마 진짜 사랑했어. 걱정됐어. 식장에서 울었어. 엄마 외로울까 봐.

결혼 2년. 엄마가 매일 전화해서 불평해. 남편이 이렇다 왜 안 오냐 왜 돈 적게 보내냐.

집에 갈 때마다 비교해. "옆집 딸은 더 많이 보내더라" "저 집 엄마는 잘 모신다더라"

엄마 사랑해. 근데 폰에 엄마 이름 뜨면 마음이 무거워. 받기 싫어.

이런 딸이면 잘못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