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예요. 남편이랑 별 문제 없어요. 가끔 싸우긴 해도 다른 부부랑 똑같아요. 같이 있는 거 좋아요. 둘이서 새집도 사고요.
근데 친엄마가 매주 전화하셔서 이혼하라고 하세요.
이유는 "5년 됐는데 애가 없어서"예요. 저는 애 별로 원하지 않고 남편도 그래요. 둘이서도 충분해요.
엄마는 "넌 30대 중반이야, 늦으면 안 돼, 사위가 모자라서 못 만드는 거 같으면 다른 사람 만나라" 하시는 거예요.
남편이 부족한 게 아니라고, 우리 둘이 안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해도 안 들으세요. "넌 모르겠지만 여자가 엄마가 안 되면 인생 진짜 의미가 없어" 그러시고요.
남편한테 한 번도 이런 얘기 안 했어요. 알면 가족 분위기 안 좋아질까 봐. 근데 매주 통화하기 너무 힘들어요. 부재중이면 또 화내시고.
엄마랑 어떻게 거리 둬야 할지 모르겠어요. 모녀 사이 안 깨면서요.
결혼 5년차인데 친엄마가 이혼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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