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남자입니다. 결혼할 때 처가에서 아내한테 금 5바트(약 25g) 주셨어요. 결혼식 비용이랑 별개로요. 처가에선 "우리 딸이 시집가서 어려울 때 쓰라고" 주신 거예요.

그 금을 어머니한테 보관해 달라고 맡겼어요. 결혼할 때 우리는 콘도 임대고, 어머니 댁에 금고가 있어서요. 어머니도 "내가 잘 보관할게" 하셨고요.

어제 어머니 댁에 갔는데 동생(남자, 28살)이 새 차를 사 왔어요. 90만 밧짜리.

저는 "어디서 돈 났냐" 물었어요. 동생이 "엄마가 형수 금 팔아서 보태줬어" 답하더라고요.

어머니한테 가니까 "동생이 차 필요해서. 너네는 결혼했고 콘도도 살았으니 돈 별로 필요 없잖아" 하시는 거예요.

저는 충격받았어요. 그건 우리 거였어요. 아내 거였어요. 어머니가 마음대로 팔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아직 아내한테 말 못 했어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내가 알면 어머니랑 평생 안 좋을 거예요. 동생도 미워할 거예요.

어머니한테 따져야 하나, 아니면 그냥 동생한테 갚으라고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