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예요. 결혼 전에 이런 구조인 줄 몰랐어요.

남편 월급 45,000밧. 매달 전부 시어머니 계좌로 들어가요. 시어머니가 자기 생활비 + 시어머니가 사는 친정집 공과금 떼시고 나머지를 남편한테 송금해주세요.

남편이 8년 전 일 시작할 때부터 시어머니가 이렇게 관리해 오셨대요. 시어머니가 "엄마가 너 절약하게 해주는 거야, 헛돈 쓰지 말라고" 하시고요.

결혼 2년 동안 우리가 큰 거 사고 싶을 때 — 차 수리, 가전 교체 — 다 시어머니 승인 받아야 해요. 가끔 시어머니가 "필요 없어, 좀 더 기다려라" 하시면 우리는 그냥 기다리는 거예요.

남편한테 말했어요. 우리도 어른인데 우리 돈은 우리가 관리해야 한다고. 남편이 가만있다가 "엄마 마음 다칠 거야" 하더라고요.

저 결혼한 게 남편이랑만 한 게 아니라 시어머니랑도 같이 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요. 시어머니가 우리 집 결정권자예요. 가족 안 깨고 어떻게 바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