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새벽 5시예요. 시어머니랑 통화 끝내고 답답해서 글 씁니다.
시어머니가 매일 아침 5시 30분에 저한테 전화하세요. "엄마는 일찍 일어나니까 너 걱정돼서, 그냥 안부 전화" 라고요.
작년 초반엔 받았어요. 알겠어요, 다정하시다고 생각했고요.
몇 달 지나니까 피곤해졌어요. 그래도 받았어요.
올해는 매일이에요. 매일 5시 30분에 전화 와요.
안 받을 수가 없어요. 한 번 안 받았더니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전화하셨고, 남편이 일어나서 저한테 화냈어요. "엄마 전화 왜 안 받아?"
어떨 땐 5분 통화. 어떨 땐 30~40분. 새벽 5시부터 6시까지. 시어머니가 하고 싶은 얘기. 옆집 얘기. 절에 다녀온 얘기.
끊고 나면 다시 잠 못 자요. 일어나서 출근 준비해야 해요. 올해 들어 매일 4~5시간만 자요. 매일 밤이요.
남편한테 시어머니가 7시에 전화하시게 해 달라고 했어요. 남편이 "엄마는 아침에 통화하고 싶어 하셔. 너가 좀 일찍 일어나. 좋은 며느리 돼야지" 하더라고요.
좋은 며느리는 잠도 못 자나요?
시어머니가 매일 새벽 5시에 전화하세요, 걱정돼서 그런대요
117
0
0
ยังไม่มีความคิดเห็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