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참아야 하나 아니면 이직 준비를 시작해야 하나요? 저도 헷갈리네요.
저는 38살이고 푸껫의 작은 호텔에서 약 8년째 일하고 있어요. 주로 손님 픽업/드롭하는 스태프고, 아침·오후엔 프런트도 도와줘요. 가끔 외국인이나 태국 손님 체크인도 하고, 주차 구역이나 예비 열쇠 위치(작은 서랍, 노란 스티커)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근데 두 달 전부터 상사가 역할을 자주 바꿔서 진짜 혼란스러워요.
아침 5:30에 일어나서 차 준비하고 6:30에 손님 받는 일정이 분명 있는데 현장에 가면 상사가 와서 "오늘은 주방 도와줘, 설거지 좀 해줘. 주방 직원이 늦을 거야" 이러고 가요. 저도 괜찮아요, 할 수 있으니까. 근데 반나절 지나면 주방은 엉망이고 오후엔 다시 프런트 와서 체크인, 밤에는 공항 픽업·드롭까지 해야 해요 — 하루에 여러 역할을 혼자 떠맡기는 느낌이라 힘들어요. 오전엔 운전, 오후엔 리셉션, 어떤 날은 간단한 전기 수리까지 붙어요. 진짜 머리 아픕니다.
완전 멘붕이에요. 헷갈려 죽겠음.
어제는 정점이었어요. 상사가 저보고 오전까지 하우스키핑 deep clean 10개 방 먼저 해달라더군요. 단체가 오후 1시에 도착한대서요. 3시간 풀로 일했는데 오후엔 예약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라고 하더니 "걱정하지 마, 스케줄 해줄게" 하더라고요. 근데 끝나고 보니 새 스케줄 같은 건 없고 근무 시간이 계속 이어지게만 바꿔놨더군요. 점심 브레이크도 사라지고, 미리 계획도 없는 듯.
요즘 이런 임시 배치가 자꾸 늘고 있는데 월급은 그대로, 초과근무 수당도 없고 보상도 없어요. 쉬는 시간이나 업무 범위에 대해 얘기하려 하면 "서로 도와주자"는 식으로 친근한 말투로 넘겨요. 근데 저는 겁먹고 어쩔 줄 모르겠어요. 이 상태로 한두 달 더 가면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낼 것 같아요.
어쩌면 제가 예민한 건지도 몰라요. 작은 호텔이면 유연하게 일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젊은 동료들도 불평이 늘고 있고, 업무 기대치가 계속 특정 사람한테 쏠리고 있어요. 저는 근무표가 명확했으면 좋겠고, 여러 역할을 해야 한다면 보상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휴게시간과 업무 범위를 확실히 논의하러 상사에게 직접 얘기해야 할까요? 너무 깐깐하게 보일까 걱정도 됩니다.
저도 좀 신경 쓰기 싫은 성격이에요. 아니면 제가 과민한 건지도 모르겠고.
근데 이 상태가 계속되면 이직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몸이 진짜 쉬어야 한다고 신호를 보내거든요.
혹시 상사가 업무를 계속 막 바꾸거나 이런 상황 겪어본 분들, 어떻게 하셨어요? 상사한테 업무 범위 문서로 써달라고 요청하고 바로 얘기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큰 문제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나요? 어떻게 하는 게 나을까요 T_T ㅋㅋㅋㅋ
그만둬야 할까요? 상사가 낮 근무 바꿔놓고 '서로 도와주자' 하더니 야근수당도 없네요
2
0
0
ยังไม่มีความคิดเห็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