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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Hua Hin 2026.08.13 07:09 37

후아힌 해변 단편영화제 부활…관광객 발길 북적·지역 수입 증대

후아힌 해변 단편영화제가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올해 다시 열렸다. 후아힌 중심가 해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내외 관객을 활발하게 끌어모았다. 밤바다 야외 상영과 영화 관련 워크숍, 토론회가 어우러지며 젊은 관광객과 예술 애호가들을 도시에 불러들였다.

이번 영화제에는 여러 지방과 외국에서 출품된 단편영화 150여 편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모래사장 스크린에서 상영된 30편이 선정됐다. 영화 전문가와 관객의 공동 투표로 단편영화상, 감독상, 지역을 반영한 작품상 등 여러 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어린이 애니메이션 섹션과 해안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단편 다큐멘터리도 마련돼 친환경 관광 흐름과 맞닿아 있었다.

상영 외에도 지역 감독과 방콕의 게스트 감독들이 진행한 연출·촬영·편집 워크숍이 열려 참가자들이 영화 포스터 제작 등 활동에 참여했다. 관객과 주민 간 지식 교류와 지역 예술 네트워크 형성이 이뤄졌으며, 여러 참가자는 해변이라는 공공장소에서의 상영이 일반 영화관보다 분위기가 친근하고 접근성이 높다고 평했다.

행사가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도 뚜렷했다. 상영장 주변 식당, 카페, 소규모 숙박업체들이 국내외 관객 덕분에 혜택을 봤고 일부 업소는 행사 기간 예약이 꽉 찼다. 해변 장터의 지역 공예품과 신선한 해산물 판매도 지역으로 수입을 환원하는 역할을 했다. 상영장 인근 식당을 운영하는 솜루디 씨는 이번 영화제가 비수기 관광을 되살리고 지역 특산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축제 재개를 지속가능성과 쓰레기 감축에 초점을 맞춰 최소 60%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분리수거 지점과 생분해성 자재 사용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상영 전후 해변 정화 활동에 관객 참여를 독려해 지역 자원봉사자와 참가자 수백 명의 호응을 얻었다.

후아힌 주민들에게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오락 행사가 아니라 예술적 표현의 장이자 도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 기회였다. 창의적 목적지로서의 위상과 양질의 관광을 장려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주최 측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행사에서는 예술·문화·해안 자원 보호의 조화를 더욱 강화해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แปลจาก ไท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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